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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대 대선 사전투표 완료···"정치의 주인은 국민"

문 대통령, 20대 대선 사전투표 완료···"정치의 주인은 국민"

등록 2022.03.04 11:07

유민주

  기자

삼청동 주민센터서 김정숙 여사와 대선·재보궐 투표"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 만들 수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사진=청와대 제공.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마쳤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오전 9시께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번 사전 투표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박경미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방역 방침에 따라 주민센터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하고 투표소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직원으로부터 비닐장갑을 받고 기표소로 이동했다.

이어 신분증을 꺼내 투표 사무원에게 건네 잠시 마스크를 내려 본인 확인 절차를 밟은 뒤 전자서명을 했다.

이후 문 대통령 부부는 대선 투표 용지와 3·9 종로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 용지 등 투표용지 2장을 받아 기표소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이 먼저 기표를 마치고 나와 김 여사를 기다렸고 함께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참관인 등 직원들에게 "수고하셨다"고 인사를 건넨 후 주민센터를 떠났다.

한편 문 대통령은 사전투표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모두 투표해 달라"라며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국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산 안창호 선생은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손님이다'라고 했다.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정부는 확진자까지도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와 선거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은 곧 지나가겠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6·13 제7회 지방선거(2018년), 4·15 제21대 총선(2020년), 4·7 재보궐 선거(2021년) 등 재임 중 치러진 세 차례 선거 모두 첫날 사전투표를 하며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해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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