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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도산 안창호 선생 막내 아들 안필영 씨 안식을 기원"

문 대통령 "도산 안창호 선생 막내 아들 안필영 씨 안식을 기원"

등록 2022.03.02 17:17

유민주

  기자

고인 유족에 조화·조전 전달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 안필영(미국 이름 랠프 안) 선생. 자료제공=연합뉴스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 안필영(미국 이름 랠프 안) 선생. 자료제공=연합뉴스

청와대는 2일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에서 별세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 안필영 선생의 유족에 조전과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게시글을 통해 "안필영 선생님을 애도한다. 어제 개관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3·1절 기념식을 보시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가족들, 동포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안 선생님은 민족의 지도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아들로 미국 동포사회의 정신적 지주이자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었다. 미 해군으로 태평양전쟁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웠고, 독립운동가 후손 모임을 주관하며 동포사회의 뿌리를 다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9년 방한 때 고국의 눈부신 발전에 기뻐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진실, 성실, 사랑'이라는 도산의 위대한 유산은 안 선생님을 통해 더 넓고 깊어질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은 안창호 선생과 함께 고인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국민과 함께 안 선생님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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