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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다음주 은행장과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 논의"

고승범 "다음주 은행장과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 논의"

등록 2022.02.23 18:50

차재서

  기자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다음주 시중은행장을 만나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이자 상환유예 방안을 논의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승범 위원장은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음주 월요일 은행연합회에서 이사회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금융당국은 주초 은행권과 논의를 가진 뒤 주중에 금융지원 연장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다음주 중 은행권과 협의한 뒤 기본 방향을 공개할 것"이라며 "상세한 내용은 3월 중순께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은행권은 2020년 초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도 유예해왔다.

당초 당국은 이 조치를 오는 3월 끝낸다는 방침이었으나, 지난 21일 추가경정 예산안 통과 때 국회가 부대의견을 내면서 재연장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국 집계 결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코로나19 확산 이후 납기를 연장한 대출과 이자는 1월말 기준 총 139조4494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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