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를 냈거나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직장인들. 71.4%가 연말정산을 통해 세금을 돌려받는다고 답했습니다. 받지도 내지도 않을 것 같다는 응답자는 17.6%는, 오히려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직장인은 11%였습니다.
세금을 돌려받을 것이라는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평균 환급액은 55만 4,548원. 환급액은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요. 기혼 직장인은 평균 83만 7,636원, 미혼 직장인은 평균 38만 8,178원을 예상했습니다.
본인이 냈던 세금을 돌려받는 것임에도 공돈이 생긴 것만 같은 느낌이 들 텐데요. 13월의 보너스를 받는 직장인들은 어떤 용도로 사용할 계획일까요?
가장 많은 직장인들이 선택한 사용처는 카드값 상환 등 생활비입니다. 응답률이 무려 48.1%에 달했지요. 이어 비상금으로 챙겨두겠다(29.7%), 가족 및 연인과 외식(17.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연말정산부터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가 도입됐지만 여전히 23.8%의 직장인에게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대충해서는 안 되는 법. 최대한 많이 환급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세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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