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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포기한 새해 목표···작심삼일은 과학?

카드뉴스

또 포기한 새해 목표···작심삼일은 과학?

등록 2022.01.30 08:00

이석희

  기자

또 포기한 새해 목표···작심삼일은 과학? 기사의 사진

또 포기한 새해 목표···작심삼일은 과학? 기사의 사진

또 포기한 새해 목표···작심삼일은 과학? 기사의 사진

또 포기한 새해 목표···작심삼일은 과학? 기사의 사진

또 포기한 새해 목표···작심삼일은 과학? 기사의 사진

또 포기한 새해 목표···작심삼일은 과학? 기사의 사진

또 포기한 새해 목표···작심삼일은 과학? 기사의 사진

또 포기한 새해 목표···작심삼일은 과학? 기사의 사진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지난해 말 성인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새해 목표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다이어트(운동)였습니다. 외국어 공부, 취업(이직), 저축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한 달이 지난 2022년, 그 계획들은 지금도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아마도 작심삼일로 끝난 경우가 많을 텐데요. 하지만 계획을 실천하지 못했다고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만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캐나다의 심리학자 리처드 코스트너는 연구를 통해 1주일 만에 22%, 1달 만에 40%, 6개월 만에 60%가 새해 목표를 포기한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년이 지난 뒤에는 목표를 지키고 있는 사람이 단 19%에 불과하다고도 전했는데요. 이런 결과가 나오는 데는 과학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적잖은 새해 목표들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가 호르몬 때문이라는 것.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목표의 유지와 달성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할 때에도 마찬가지지요.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줘 목표를 이어갈 수 있게 만드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호르몬들의 영향력은 약 72시간밖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결국 3일 뒤부터는 계획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해 계획을 포기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되지요.

혹시 올해 계획도 작심삼일로 끝났나요? 하지만 우리에겐 설날이라는 기회가 한 번 더 남았습니다. 다시 계획을 세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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