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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 “직장내 괴롭힘 책임 통감···박준두 대표 자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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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사진=세아베스틸 제공

박준두 세아베스틸 대표와 김기현 세아베스틸 제강담당 이사가 최근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세아베스틸은 25일 김철희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군산공장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움과 실망감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회사 내 괴롭힘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직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진심을 담아 위로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 경영진 모두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특정 개인의 일탈행위로 치부하기에는 결코 벌어져서는 안되는 일이다. 회사가 미리 파악하고 제어하지 못했고, 힘든 직원이 목소리를 표출할 통로가 부재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군산공장 총괄책임자인 박준두 대표와 제강담당 김기현 이사가 이날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며 “인사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관련자 처분 등으로 명명백백히 밝혀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책임자의 사퇴가 피해 직원과 유가족의 크나큰 상처에 비견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이번 사건과 상처를 반면교사 삼아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두 번 다시 이 같은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 회사 가치를 위협하거나 훼손하는 불합리한 행위에 대해 ‘무관용 정책’으로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며 “기업 원칙을 재확립하고, 사규 및 의사결정 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전면 개정해 그 어떠한 부담이나 손해를 감내하고서라도 철저히 원칙을 지켜나가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아베스틸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던 많은 분들, 특히 세아의 가치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으로 살아온 대다수의 구성원들이 느꼈을 상처와 충격을 감히 가늠조차 할 수 없다”며 “이들이 마음과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는 데 진심과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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