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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사고 수사당국, 현대산업개발 본사 등 5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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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입장발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7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사옥 대회의실에서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이날 정 회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

광주 아파트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9일 오전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서울 용산구 HDC현산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과 공동으로 압수수색을 했다.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당국은 광주 신축 아파트 공사와 관련한 기술·자재, 안전, 계약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대상은 본사뿐만 아니라 광주 서구청과 설계사무실, 자재공급업체 등 총 5곳에 이른다.

수사 당국은 현산 본사 콘크리트 양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동바리를 철거하는 등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했는지 등 본사의 책임 여부를 들여다볼 방침이다.

압수물을 분석해 무리한 공사가 본사 지침에 따랐거나 본사 측 관리·감독자들이 부실 공사 여부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 본사 관계자들도 처벌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은 지난 11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직후 수사본부를 구성, 원인과 책임자 규명에 나섰고 노동부도 광주고용노동청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 외에도 현장에서는 실종자 찾기도 서두르고 있다. 이날 오전 광주시와 소방본부 등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는 21일까지 실종자 수색 방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수사역량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39층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8층 일부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6명이 실종됐다.

주현철 기자 jhchul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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