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및 시설 보완 목적추후 휴관기관 공지 예고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지난 1일부터 서비스 및 시설 보완을 위한 휴관에 들어갔다. 구체적 휴관 기간은 공지되지 않았으며,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2년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멈춤 없이 달려왔으며, 보다 나은 서비스와 시설 보완을 통해 변화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약 없는 휴관 결정으로 직원들은 무급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호텔사업 전반이 경영악화에 직면한 만큼 매각 절차를 밟을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최근 강남을 비롯해 서울 시내 주요 호텔을 중심으로 부동산 매각 바람이 일고 있는 점도 이 같은 해석을 뒷받침 한다.
한편 태승이십일이 운영하는 임피리얼 팰리스는 국내 자본을 기반으로 성장한 호텔이다. 일진실업의 차남인 신철호 회장이 독립해 운영해왔다. 신 회장은 축구선수 차두리의 전 장인으로 유명하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cj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