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출근길 맹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내륙과 전북 북동부,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의 아침 기온은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그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 북동부, 경북 내륙도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경기 남서부와 충청·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적설량은 (강수량)은 충남 남서부, 전라권 서부 3∼8㎝(5㎜ 안팎), 충남권(남서부 제외), 충북 남부, 전라 동부,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1∼5㎝(5㎜ 미만)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1도 △강릉 -4도 △대전 -7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1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전국 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시속 30~55㎞,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어 강풍특보 발표 가능성이 있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바람 부는 곳이 있겠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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