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발렌타인’ 새 캠페인 론칭···위스키 재도약 나선다

등록 2022.01.12 14:32

기자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 2019년 대비 지난해 58%↑새 브랜드 앰버서더 주지훈·민호 선정 브랜드 강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전무가 새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수입 위스키 ‘발렌타인(Ballantine’s)‘을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 페스코리카코리아는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주지훈·민호를 동반 선정하고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국내 위스키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2일 서울 용산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이 2019년 대비 2021년에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싱글몰트 위스키와 고가 위스키가 전년 대비 각각 59%, 64% 늘었다.

중저가 위스키 카테고리는 20대와 여성의 음용률이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 20대의 위스키 음용률은 2019년 대비 2021년에 3%가 성장했고 여성의 위스키 음용비율은 7%나 커졌다.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이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대세였던 스카치 위스키에 더해 몰트 위스키와 고가 위스키 카테고리의 성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햇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싱글몰트 3종을 론칭하고 팝업 스페이스를 운영하는 등 위스키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발렌타인 30년’을 위한 드링크 리추얼 키트를 제작하고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 2’는 고급 레스토랑과 협업을 통해 위스키 페어링 메뉴를 출시하기도 했다.

올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주지훈과 민호를 선정하고 글로벌 캠페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을 론칭했다.

김경연 전무는 “새롭게 선정된 브랜드 앰버서더 주지훈, 민호와 함께 의미 있는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주며,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다양한 세대에게 다가가면서 브랜드 고유의 프리미엄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