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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직원 성과 보상안 발표···전 직원 스톡옵션 부여

컬리, 직원 성과 보상안 발표···전 직원 스톡옵션 부여

등록 2022.01.12 11:05

신지훈

  기자

사진=컬리 제공사진=컬리 제공

올해 상반기 상장을 추진 중인 마켓컬리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한다.

12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창사 7년 만에 처음으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과 보상안을 발표했다.

컬리는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규직 재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스톡옵션 지급안을 결의했다. 지급대상에서 경영진 포함 시니어 리더 이상 임원진은 제외했다.

컬리가 창사 초기 입사자들 일부와 일정 이상 직책자를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 적은 있으나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별 스톡옵션 부여 수량은 재직기간에 따라 차등 배정했다. 직급과 성과는 분배 기준에서 제외했다. 행사는 부여일 기준 2년 후부터 가능하다.

계약직 재직자에겐 잔여 계약기간을 기준으로 일정 금액을 인센티브 형태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스톡옵션 행사 권리 취득 기준이 최소 2년인 점을 고려한 것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는 “이번 전직원 보상안은 지금까지 컬리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컬리팀 모두에게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께 더욱 사랑받는 마켓컬리가 되기 위해 컬리팀 모두가 함께 더욱 노력하자는 바람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컬리는 올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중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지난달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받는 과정에서 기업가치 4조원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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