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37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 ±1.8%포인트 신뢰수준 95%)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7%포인트 낮아진 40.4%(매우 잘함 21.8%, 잘하는 편 18.6%)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56.1%(잘못하는 편 17.9%, 매우 잘못함 38.2%)로 0.8%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5.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감소한 3.5%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60대(3.0%P↑), 40대(4.3%P↑), 중도층(2.3%P↑), 학생(8.4%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5%P↑)에서 각각 올랐다.
부정 평가는 TK(7.4%P↑), 호남(3.4%P↑), 30대(8.2%P↑), 정의당 지지층(9.1%P↑), 열린민주당 지지층(6.6%P↑), 무당층(3.9%P↑), 보수층(3.7%P↑), 농림어업(6.5%P↑), 자영업(2.8%P↑)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2%) 및 무선(83%)·유선(5%)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27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3037명이 응답을 완료해 7.1%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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