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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호랑이처럼 민첩한 조직으로”

[신년사]조현준 효성 회장 “호랑이처럼 민첩한 조직으로”

등록 2021.12.31 11:25

수정 2021.12.31 12:06

장기영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 “호랑이처럼 민첩한 조직으로” 기사의 사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변화의 시기에 회사가 생존하고 성공의 기회를 만들려면 속도와 효율성에 기반한 민첩한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사회가 본격화되면서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전되고, 산업구조와 글로벌 공급망이 전면 개편되는 등 변화를 맞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우리 회사는 아직도 환경 변화에 빠른 대응과 실행력이 부족해 경쟁에 뒤지거나 실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사의 체질을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고 부서간 기민한 협력을 통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직접 현장에 나가 정보를 빠르고 폭넓게 수집 및 분석해 디지털 전환을 한 뒤 이를 모든 경영활동에 활용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국악 신드롬을 일으킨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가사를 인용해 “호랑이해인 새해에는 ‘새 낫 같은 발톱을 세운’ 호랑이처럼 민첩한 조직으로 효성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재차 독려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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