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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공수처는 독립기구, 입장 낼 계획없다”

靑 “공수처는 독립기구, 입장 낼 계획없다”

등록 2021.12.30 15:49

유민주

  기자

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야권 대선후보와 배우자 국회의원, 기자들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대해 “공수처는 독립기구로,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앞서 공수처가 야권 인사들과 기자들의 통신자료를 무차별 조회한 것과 관련해 이날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김진욱 공수처장이 국회에 출석한다. 그 자리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김기현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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