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친환경 소비 생활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GET커피에 열대우림동맹 인증 친환경 원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종이 빨대와 무형광·무방부·무표백의 크라프트컵을 차례로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종이 뚜껑은 무형광 100% 천연 펄프로 만들었다. 최고 120도까지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열성과 방수성이 우수하다. 가열 시 수축, 팽창 현상이 일어날 수 있던 PP 소재 뚜껑과 달리 외형 변화가 없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패키지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친환경 소재로 바뀜에 따라 GET커피를 마신 후 컵과 뚜껑 등은 종이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CU는 이달 수도권에서부터 종이 뚜껑 운영을 시작해 내년까지 모든 점포에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모든 점포에 종이 뚜껑이 도입될 시 연간 100톤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종이 뚜껑 도입으로 GET커피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친환경 철학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로드맵에 따라 고객들의 일상 속 친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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