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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웰컴금융그룹, 대부업 조기 철수···“종합금융그룹 재도약”

금융 은행

웰컴금융그룹, 대부업 조기 철수···“종합금융그룹 재도약”

등록 2021.12.27 11:40

차재서

  기자

사진= 웰컴저축은행 제공사진= 웰컴저축은행 제공

웰컴금융그룹이 대부업과 대부중개업에서 손을 뗀다.

27일 웰컴금융그룹은 산하 대부업체인 웰컴크레디라인대부와 애니원캐피탈대부의 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웰컴금융그룹은 2014년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대부업 자산을 감축하고 단계적으로 대부업에서 철수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당초 2024년까지 대부업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시점을 3년 앞당긴 셈이다.

이에 따라 웰컴크레디라인대부와 애니원캐피탈대부의 대출 채권은 매입채권추심업(NPL)을 영위하는 계열사인 웰릭스F&I대부로 이관된다. 총 채권액은 약 3000억원이다.

웰컴금융그룹은 창립 20주년이 되는 내년엔 회사를 용산 신사옥으로 옮기고 디지털 종합금융 그룹으로 사업을 확대·발전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웰컴크레디라인대부 관계자는 “대출 채권이 이관되지만 기존 소비자에 대한 혜택과 서비스는 그대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신규 대출은 취급하지 않으나, 이용 중인 금융서비스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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