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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도 산타랠리···기관·외인 순매수 속 개미만 1.5조 던졌다

코스피도 산타랠리···기관·외인 순매수 속 개미만 1.5조 던졌다

등록 2021.12.24 15:52

허지은

  기자

코스피, 5거래일만에 3000선 위로···코스닥도 1007.42 마감기관 1.1조·외인 3500억 순매수···LG화학은 ‘신저가’

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

코스피가 5거래일만에 3000선 위로 올라 3010선에 안착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나홀로 1조5000억원대를 팔아치웠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26포인트(0.48%) 오른 3012.4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000선 위로 올라선 건 지난 17일(3017.73) 이후 5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1.31포인트(0.38%) 오른 3009.48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 3025.77까지 올라서며 지난 13일 이후 9거래일만에 302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3010선으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피에서만 각각 9160억원, 1893억원을 사들였다. 특히 코스피200 종목 중 기관은 8967억원, 외국인은 1480억원을 사들이며 대형주 중심의 매수 양상을 보였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1조1292억원을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0.39%) 등을 비롯한 24개 종목은 상승했고 26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3.11%), 현대모비스(2.53%), SK이노베이션(3.23%), SKIET(2.21%) 등 현대차와 SK이노베이션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8만원과 13만원을 각각 넘어서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기판 설비에 1조원대 투자 소식이 알려지며 6.22%(1만1500원) 급등한 19만6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소식에 내리막을 걷고 있는 LG화학은 이날 전장보다 2.05%(1만3000원) 내린 62만10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은 장중 62만원까지 내리며 올해 최저로 떨어지기도 했다.

정부가 내년 화이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최대 30만명분 도입한다는 소식에 삼성바이오로직스(-1.23%), SK바이오사이언스(-4.21%) 등 제약주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11포인트(0.41%) 오른 1007.42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나흘 연속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8억원, 2579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4278억원 순매도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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