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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데뷔무대 힌트 공개한 한종희···“맞춤형 기술로 혁신 시도”

CES 데뷔무대 힌트 공개한 한종희···“맞춤형 기술로 혁신 시도”

등록 2021.12.22 09:41

이지숙

  기자

CES 2022 글로벌 데뷔 앞서 뉴스룸에 기고문 게재TV, 가전, 모바일 하나의 조직에서 한 방향으로 진화 개방된 생태계 위해 업계 파트너사들과 협력방안 공유맞춤형 기술이 가전, 모바일에 어떻게 구현되는지 소개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개인 맞춤형 기술로 새로운 시대의 혁신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날 뉴스룸을 통해 ‘CES 2022: 새로운 시대를 위한 혁신’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한 부회장은 내년 초 열리는 CES 기조연설을 맡아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삼성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키워드로는 ▲제품 전반으로 확대하는 맞춤형 경험 ▲기기 간 매끄러운 연결을 위한 협업 ▲더 나은 지구를 위한 상상력을 꼽았다.

이번 CES는 생활가전과 모바일 사업을 통합한 ‘DX 부문’의 수장에 오른 한 부회장의 글로벌 데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 손안의 스마트폰에서 각종 가전과 대화면 기기에 이르기까지 제품들의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열정, 취향들을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기들이 매끄럽게 연동돼 우리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고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달 초 단행한 조직 개편을 통해 각기 다른 제품과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도 이런 이유”라며 “앞으로 TV와 가전, 모바일 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의 조직 속에서 한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혁신 제품과 새로운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 부회장은 “게임 경험은 훨씬 더 몰입도가 높아지며 일체의 번거로움을 덜어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 맞춤형으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개인 맞춤형 기술이 삼성전자의 대화면 기기와 가전, 모바일 제품에 걸쳐 어떻게 구현되는지 자세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하고 개방된 생태계를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도 CES를 통해 발표된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개방된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믿으며, 이를 위해 업계 파트너사들과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공유할 것”이라며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을 더욱 원활하게 연결하는 새로운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기 전반에 쓰이는 반도체부터 제품이 주는 소비자 경험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직접 지속 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삼성전자의 혁신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며 “업종을 넘어 파트너사들과 어떻게 협력하는지 공유함으로써, 모두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새로운 세대의 사용자 요구에 맞춰, 제품과 경험을 한층 더 진화 시켜 나갈 것”이라며 “언제나 그렇듯 인간을 중심에 두고 삼성이 열어갈 미래, ‘모두를 위한 동행’이 어떠한 길인지 궁금하다면 CES 2022의 기조연설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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