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라인, 韓美서 NFT 법인 ‘라인 넥스트’ 설립···글로벌 공략

라인, 韓美서 NFT 법인 ‘라인 넥스트’ 설립···글로벌 공략

등록 2021.12.16 17:36

기자

라인 주식회사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라인 넥스트 주식회사를 한국과 미국에 각각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라인 블록체인과 NFT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용자에 혁신 디지털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법인은 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NFT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국가 및 지역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NFT 마켓과 서비스를 구축토록 지원하고 일반 사용자들이 NFT를 거래하거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국 법인은 블록체인 플랫폼 전략과 기획을 담당한다.

라인 넥스트의 대표는 라인 앱 프로덕트를 총괄하는 고영수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CPO)가 맡는다. 고영수 CPO는 라인 핀테크 컴퍼니의 CPO또한 역임하고 있다. 사업 이사로는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법인 라인테크플러스 김우석 대표가 선임된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NFT는 콘텐츠, 게임, 소셜, 커머스 등 전방위적인 영역에서 디지털 변혁을 만들고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라며 “라인이 아시아에서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서는 글로벌 NFT 플랫폼 전략 수립을, 미국에서는 NFT 생태계와 글로벌 대중화를 실현하는 서비스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