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12℃

  • 인천 12℃

  • 백령 8℃

  • 춘천 10℃

  • 강릉 11℃

  • 청주 10℃

  • 수원 11℃

  • 안동 9℃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9℃

  • 전주 10℃

  • 광주 11℃

  • 목포 11℃

  • 여수 13℃

  • 대구 9℃

  • 울산 12℃

  • 창원 13℃

  • 부산 12℃

  • 제주 13℃

SK, 3년간 청년 일자리 5000개 더 만든다

SK, 3년간 청년 일자리 5000개 더 만든다

등록 2021.12.13 10:01

이지숙

  기자

2만7000명 채용 약속 이어 추가 계획···총 3만2000명 규모

SK 서린사옥. 사진=SK 제공SK 서린사옥. 사진=SK 제공

SK그룹이 향후 3년간 직·간접적으로 3만200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13일 SK그룹에 따르면 SK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총 2만7000개 일자리를 창출키로 한 목표 외에 추가로 5000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K-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한 인재 생태계 구축에 1200명, 장애인과 취업 취약계층 등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 700명, 사회혁신적 청년 창업지원 3000명 등이 포함됐다.

특히 SK그룹의 주요 먹거리인 반도체 관련 인력 확대가 눈에 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전문 인력의 교육·취업을 돕는 ‘청년 하이파이브’ 프로그램의 내년 선발인원을 올해 대비 100명 확대한 400명으로 결정했다. 이들은 4주간 전문교육을 받은 뒤 협력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쳐 정규직 채용 기회을 얻게 된다.

SK하이닉스는 6개 국내 대학에서 운영 중인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 정원도 내년부터 올해 대비 50% 확대해 150명 규모로 선발할 방침이다.

이 밖에 SK그룹은 청년 직업훈련, 창업 지원에도 힘을 보탠다. SK텔레콤은 대학생 1000여명에게 음성인식, 대화형 언어모델 등 AI 실무역량 강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SK그룹은 사내 교육플랫폼 ‘써니’를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청년층에 오픈해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