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6일 ‘2021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탄소중립생활실천부문 대통령 표창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등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게 포상하는 제도이다.
현대백화점은 고객들로부터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언제든 기부 받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캠페인으로 기부받은 헌 옷과 잡화를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초등학교 교실 숲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까지 6년간 12만여 명이 참여해 의류와 잡화 60만점을 기부받았다. 이를 재사용해 감축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700톤으로 30년산 소나무 41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 및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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