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6일부터 내년 3월6일까지 네이버와 함께 전국 점포에서 ‘CU X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더블 혜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가 만든 구독 서비스다. 월 4900원을 내면 웹툰, 티빙 등 콘텐츠 서비스 이용권과 함께 쇼핑 시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CU는 여기에 네이버페이에 CU 멤버십카드를 미리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5%의 현장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네이버페이에 CU 멤버십카드를 사전 등록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가 CU에서 1만원을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5%의 현장할인(500원)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5%에 해당하는 500원이 네이버페이로 적립된다.
CU는 네이버와의 제휴를 기념해 이날부터 추첨을 통해 최대 1만1900원의 행운포인트를 선물한다. 포인트는 CU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처음으로 CU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더블혜택을 받은 전원에게 감사포인트(1000원)를 제공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초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편의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양사는 ‘제페토(Zepeto)’ 내 CU 입점,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충전 서비스 도입 등 연계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가맹점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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