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과, 해외 요리학교 학생에 ‘아시안푸드 실습 클래스’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는 해외 요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시안푸드 실습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NSW TAFE 교수와 학생들이 한호전의 아시안푸드 실습 및 문화체험 연수를 오는 등 해외 요리학교 학생들에게 아시안푸드 프리미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은 호텔외식조리계열(호텔조리학과, 호텔조리과, 호텔스시조리과)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주, 중국, 베트남, 일본 등 해외에서 학생들의 입학문의가 이어지고 현재 베트남과 호주의 유학생들이 한호전을 통해 K-Food를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은 ‘K-Move’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해외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K-Move’ 운영기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원들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로 취업이 연계되고 GCD 교육과정과 양식 특성화교육 등 전문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호텔외식조리과정, 호텔조리과정, 호텔스시조리과정의 실무실습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정용락 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양식 12대 영역 특성화 수업을 중심으로 한식, 중식, 일식, 분자요리 등 기초부터 심화, 마스터 과정까지 단계별 블록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을 이끌어가는 GCD교육법과 기본과정-전문가과정-인턴십과정을 거치는 프로젝트 학기제를 운영해 타 요리학과 교육과정과 차별점을 두고 전문 요리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 실습실은 다양한 방송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달고나 촬영 장면이 한호전 창조관 멀티복합실습실에서 촬영됐으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호영 교수 편, ‘철인왕후’, ‘두 번은 없다’ 등 방송, 영화, 미디어 매체 촬영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한호전 호텔학교 관계자는 “스위스 BHMS 호텔학교, 중국 제남대학교, 미국 LA KOAHA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위스, 중국,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호주, 인도,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로 글로벌캠퍼스 개교를 점차 확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외식조리과정, 호텔조리과정, 호텔스시조리과정의 경우 입학 전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하면 100만원 장학혜택과 더불어 국가장학유형의 장학금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자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입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호텔 생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500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다.

현재 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는 한호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2년제 호텔경영과정, 호텔카지노딜러과정, 4년제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2년제 호텔제과제빵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