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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뜰주유소와 직영주유소 2200여 곳의 요소수 재고 정보를 추가로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이억원 제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은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향후 예상되는 요소 수입 물량과 차량용·산업용·농업용 등 전체 요소의 항목별 연간 사용량을 비교, 분석해 요소 재고량을 전망하기로 했다.
2∼3개월 단위 단기 전망은 물론, 6개월 이상 중장기 전망도 추진한다.
요소수 재고 정보 공개 대상은 2000곳 이상으로 대폭 늘린다.
현재 정부는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127곳의 요소수 재고 현황과 가격 정보를 2시간 단위로 공개하고 있는데, 알뜰 주유소와 직영 주유소 2200여 곳을 정보 공개 대상에 추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요소수 재고 정보는 T맵과 네이버, 카카오맵, 카카오내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물차 이용 빈도가 높은 중점 유통 주유소도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8일 10개소, 29일 6개소를 추가해 이날 현재 총 127개의 중점 유통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운영 중인 중점 유통 주유소 가운데 재고가 부족한 주유소 비중은 지난 28일 42.1%에서 29일 26.0%로 하루 만에 16.1%포인트 줄었다.
국내 차량용 요소수 생산 물량도 하루치 소비량(60만ℓ)의 2배 수준을 회복했다고 정부는 덧붙였다.
중국에서 들여오기로 한 요소 1만8700t의 수입 일정도 구체화하고 있다.
검사 신청이 완료된 1만6800t 가운데 수출 전 검사가 완료된 물량은 이날 현재 총 1만110t으로 확대됐으며, 이 중 3000t이 내달 1일 오후 11시 울산항에 입항해 생산 공장에 입고될 예정이다.
이외 베트남산 요소 1340t, 일본산 요소 200t 등이 내달 초 추가로 국내에 반입된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joojoosk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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