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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클레이튼, 이틀 간 네트워크 장애···버그 패치 준비 중

IT 블록체인

클레이튼, 이틀 간 네트워크 장애···버그 패치 준비 중

등록 2021.11.15 11:05

이어진

  기자

클레이튼, 블록생성 관련 오류 발생···현재 네트워크 정상화

(사진-클레이튼 제공)(사진-클레이튼 제공)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클레이튼에 블록생성과 관련한 장애가 발생했다가 현재 복구됐다. 장애 발생 기간 동안 블록이 생성되지 않았고 자체 가상자산(암호화폐) 클레이의 거래도 멈췄다.

15일 그라운드X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 경 클레이튼의 사이프레스 메인넷에서 블록생성과 관련한 장애가 발생했다. 클레이튼의 블록생성 오류는 하루가 지난 14일 오전 일부 복구됐고 같은날 오후 10시 경 네트워크가 정상화됐다. 약 하루 반나절 간 클레이튼이 사실상 멈췄다.

클레이튼의 장애 발생 기간 동안 신규 블록이 생성되지 않았으며 자체 가상자산인 클레이의 거래도 일시 중단됐다.

빗썸과 코인원, 코빗 등 클레이 상장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지난 13일 공지를 통해 네트워크 이슈로 인해 클레이튼 기반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알렸다.

그라운드X는 14일 오후 10시 클레이튼 미디움을 통해 “메인넷이 정상화됐다. 30개의 밸리데이터 중 28개가 블록생성에 참여하고 있으며 밸리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클레이튼의 블록생성 장애 문제는 메모리 공유와 관련한 버그로 알려졌다. 그라운드X는 “해당 문제에 대한 임시수정으로 방어책을 적용했으며 이로 인해 같은 오류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운드X는 “버그 수정을 위한 패치는 개발했지만 네트워크에 적용하기 전 철저한 내부 테스트를 거쳐 조금 더 신중하게 적용코자 한다”면서 “해당 패치를 적용하기 전 까지 계정의 키 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에 큰 불편함을 드리고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이슈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발과 운영에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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