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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kt,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4-2로 제압···우승확률 73.7%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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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4-2로 제압···우승확률 73.7% 잡았다

등록 2021.11.14 16:59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8회초 2사에 kt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승계 주자 1명을 1루에 두고 마운드를 내려와 팀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8회초 2사에 kt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승계 주자 1명을 1루에 두고 마운드를 내려와 팀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kt wiz가 역사적인 한국시리즈 첫 승리와 73.7%의 우승 확률을 동시에 낚았다.

kt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막을 올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에서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눈부신 역투와 7회 집중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4-2로 눌렀다.

2015년 1군 무대에 진입한 이래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t는 단기전 기선 제압에 꼭 필요한 1차전 승리를 이뤄내고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난해까지 치러진 역대 38번의 한국시리즈(1985년 삼성 라이온즈 전·후기 통합우승으로 미개최)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우는 28차례로 확률은 73.7%에 달한다.

지난달 31일 삼성과의 1위 결정전에서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KS 직행을 이끈 쿠에바스는 이날도 7⅔이닝 동안 딱 100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역투해 큰 경기에 강한 투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두산에 안타 7개를 내주고도 1점으로 막는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kt는 1-1로 맞선 7회말 선두 배정대의 좌월 솔로 홈런, 황재균의 내야 땅볼, 강백호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뽑아 승리를 예약했다.

두 팀의 KS 2차전은 15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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