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농수산식품, 화장품(미용), 브랜드K 소비재 등 각 부처 수출지원 행사를 통합한 최초의 K-박람회역대 최대 수출 성과 기록 보고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K-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콘텐츠·식품·화장품 등 K-소비재 수출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정부는 그동안 부처별로 진행하던 비대면 수출 지원행사를 연계해 ‘K-박람회’라는 종합 한류 행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가 참여한 K-박람회 기간 동안 콘텐츠·식품·화장품 등 국내·외 9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각 부처별로 준비한 전시홍보관을 둘러보며 한류 및 연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기업의 해외진출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경제 여건 속에도 한류와 연관된 4대 K-산업 분야 수출 성과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각 전시관을 돌며 K-푸드 한류 마케팅을 통해 세계화에 성공한 김치의 수출 사례, K-뷰티를 앞세워 세계 8위 규모로 성장한 화장품 산업 발전 사례를 체험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며 K-소비재를 판매중인 현지 기업 대표와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1990년대 후반에 대중문화 중심으로 시작된 한류(韓流)가 식품·미용·콘텐츠 등 ‘K-붐’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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