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일본의 새 내각(제2차 기시다 내각)과 소통과 협력 정신을 토대로 양국 간은 물론,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서로 지혜를 모아 해결 노력을 계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지난 9월29일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의 후임을 결정하는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했다. 고노 다로 후보를 제치고 제100대 일본 총리에 오른 것.
이후 지난달 31일 중의원 선거에서 단독 과반에 성공한 데 따라 이날 특별국회가 소집됐고 기시다 총리는 특별국회에서 재지명을 받아 제101대 총리에 취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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