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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단독대표 임시 체제···권영수 후임 이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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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 그래픽=박혜수 기자

LG그룹 지주사 ㈜LG가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구광모 회장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이동한 권영수 부회장의 빈자리를 채울 후임 각자대표이사는 이달 말 임원 인사에서 결정된다.

㈜LG는 각자대표이사인 권영수 부회장의 사임에 따라 구광모 회장 단독대표이사로 대표이사가 변경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 2018년 6월 구 회장이 ㈜LG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각자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온 권 부회장은 이달 1일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LG는 내년도 임원 인사가 단행될 예정인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LG그룹은 지난달 말부터 약 3~4주간 진행되는 계열사별 내년 사업보고회를 마친 뒤 ㈜LG와 각 계열사별 임원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 ㈜LG는 권 부회장의 뒤를 이을 각자대표이사를 내정할 계획이다. 새 각자대표이사는 이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신임 각자대표이사 후보로는 LG전자 대표이사 권봉석 사장과 BS사업본부장 권순황 사장,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정호영 사장, ㈜LG 경영전략팀장 홍범식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LG 각자대표이사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등 4개 주요 계열사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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