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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3분기 영업익 980% 성장한 1946억···태양광 폴리실리콘 호재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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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값, 2분기보다 28% 증가 실적 견인
석유화학·카본소재, 해상운임 이슈 등 수익성 하락
에너지솔루션, SMP 상승·발전소 매각 등 실적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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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OCI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887억원, 영업이익 194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은 8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976.9% 급증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776억원으로 2829.7% 늘었다.

OCI 측은 원재료 가격 인상, 해상물류 이슈에 따른 선적 연기와 운임 증가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판매 가격 상승과 DCRE 분양 매출, 미국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매각 등으로 호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우선 베이직케미칼의 경우 매출 362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판매 가격은 지난 2분기보다 약 28% 가량 상승했다. 다만 생산량 외 기존 재고 판매가 이뤄진 1~2분기보다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성장폭을 일부 상쇄했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는 매출 346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이근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지만, 직전분기보다는 약 30% 가량 축소됐다. 해상운임의 급격한 상승과 선적 연기, 올해 지속된 시장가격 인상에 따른 원료가 후행 인상분 반영 등의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또 석탄 공급 부족으로 현지 원재료인 콜타르 구매가가 인상되면서, 중국 내 카본블랙과 핏치 생산 자회사들의 이익률이 감소했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40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OCI SE의 SMP(계통한계가격)가 3분기 연속 상승했고, 미국 내 2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처분한 수익이 반영됐다.

4분기에는 베이직케미칼 사업의 호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폴리실리콘 원재료인 메탈실리콘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구매처 다변화와 기존 재고 활용으로 단기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 중인 말레이시아 공장의 경우 정비 일정이 내년 1분기로 연기되면서 생산량 감소 우려가 해소됐다. 반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에 주력 중인 군산공장은 일정대로 정비가 시행될 예정이고, 분기 평균 가동률은 약 50%로 예상된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포항과 광양 등 국내 공장은 정기보수에 들어간다. 또 전력 및 환경규제 등으로 인한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너지솔루션은 원료원가 급등과 이로 인한 SMP 상승이 이어지는 만큼, 수익성 강화를 위한 최적의 운영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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