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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실적 고공행진···‘4兆 클럽’ 눈앞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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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순익 3조5594억원 기록
작년 연간 순익 3조4150억 훌쩍 넘겨
대출규제에 가수요 몰리며 대출자산↑
‘리딩뱅크’ 경쟁은 KB금융에 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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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왼쪽), KB금융그룹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자료=각 사 제공

신한금융이 올해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쓴 가운데 연간 당기순이익 ‘4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올해 3분기 리딩뱅크 왕관은 KB금융에 돌아갔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순이익은 3조5594억원으로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조 9502억원 대비 20.7%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 3조4150억원을 3분기만에 훌쩍 넘겼다. 3분기엔 1조 1157억원을 벌어들였다.

은행은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은행 부문의 경우 우량 기업 고객 중심의 선별적인 자산 성장 전략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핵심 이익인 이자 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2%가 증가한 6조6621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인 캐피탈과 GIB부문 등 수익성이 높은 자본시장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그룹의 자본시장 부문 손익은 3분기 누적 기준 65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7%가 증가했다. 비은행 부문 손익은 전년동기 대비 30.5%가 증가한 1조6544억원으로 비은행 부문의 손익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p가 개선된 43%를 기록했다.

그 결과 ROE(자본수익성) 개선이 지속됐다. 그룹의 2021년 3분기 누적 ROE는 11.0%로 3분기 기준 5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기록했다.

여기에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대손비용 하향 안정화를 지속하고 있다. 그룹의 대손비용은 우량자산 중심의 성장전략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전년동기 대비 46.2%가 감소한 5653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률 또한 전년동기 대비 0.21%p가 감소한 0.21%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화 추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지난주 실적 발표를 마친 KB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3조7722억원을 기록하며 리딩뱅크 자리를 가져왔다. 3분기엔 1조297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KB금융 역시 지난해 실적인 3조4552억원을 이미 넘겼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의 호실적은 고강도 대출 규제 영향으로 대출 가수요가 몰린데다 전세대출 등 실수요 대출이 늘며 대출자산이 역대급으로 성장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 8월 기준금리가 오르며 금리가 인상된 것도 이자 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기준금리 상승효과는 4분기 순이자마진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 금융지주들은 역대급 실적을 이어갈 전망으로 보인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순이익 4조 클럽에 무난히 입성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두 금융그룹은 각각 약 4조3000억원 대 연간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선별적인 자산 성장,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실적을 개선했다"며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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