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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고흥, 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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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고흥군 도민과의 대화···“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첨단산업 1번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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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으뜸전남, 전남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고흥군민이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현안 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군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송귀근 고흥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대표 등 온라인 비대면으로 16개 읍·면 주민 150명이 참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9일 고흥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에서 “고흥군을 우주개발의 꿈을 실현할 나로우주센터와 함께 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고흥군청 우주 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첨단 우주항공기술의 집약체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역사적인 발사를 앞두고 있다” 면서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고흥을 하늘에서부터 땅까지 첨단산업 1번지로 육성하겠다” 며 “드론·항공산업을 육성하고, 아시아의 푸드밸리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흥 거금~완도 고금 구간이 국도로 승격하고, 고흥 영남~팔영 등 고흥의 SOC사업이 국도·국지도계획에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됐다” 며 “고흥에서 광주까지 고속도로를 연결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지만 이번에 반영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차선으로 추진할지 아니면 고속도로로 추진할지 도민들의 뜻을 잘 살펴 고흥의 SOC를 획기적으로 개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고흥이 남해안관광벨트의 중심축이 되도록 체류형 숙박시설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관광객이 최소 2박3일 전남에서 묵는 체류형 관광을 육성하고 있는데 이들이 여수와 진도만 거쳐 가는 것보다 고흥에도 하루를 묵을 수 있도록 관광단지가 필요하다” 며 “전남도에서도 고흥군에 관광숙박시설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흥군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도비 지원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도비 5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도민과 대화에서 김종일 도양읍 번영회장은 ‘도양읍 해양쓰레기 야적장 부지 확장’을, 김종율 흥양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공유수면 매립의 경우 1년 이상 행정절차가 소요되는데 고흥군에서 절차를 진행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며 “스마트팜도 공익적 기능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수익성을 내는 구조를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실증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해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정원 도양전복양식영어법인 대표의 ‘고수온 피해 재해 복구비용 단가 현실화’, 김선수 도양읍주민자치위원장의 ‘77호선 방음벽 교체’, 공창기 풍양면번영회장의 ‘유자 한파피해 단계별 보상기준 마련’ 등에 대해 김 지사는 “방음벽 교체는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 면서 “재해 보상 기준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부에 보다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엔 송귀근 고흥군수와 송영현 고흥군의회 의장, 박진권·박선준 도의원 등 21명이 현장 참석했다. 군민 150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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