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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조 시대’ 여는 LG이노텍 정철동, 연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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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상승세 이끌며 CEO 데뷔 성공
年매출 10조·영업익 1조 돌파 전망
연임 시 투자 늘리고 신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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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분기별 영업실적. 그래픽=박혜수 기자

LG그룹의 소재·부품 계열사 LG이노텍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시대 개막을 향해 순항하면서 대표이사 정철동 사장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LG이노텍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철동 사장의 대표이사 임기는 내년 3월 22일 만료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LG이노텍이 2019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한 지난 2018년 11월 이사회를 거쳐 2019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3년 임기의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바 있다.

정 사장은 1961년생으로 대륜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북대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LG반도체 입사 이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센터장과 최고생산책임자(CPO),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정 사장은 LG이노텍 대표이사 취임 이후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이끌며 성공적인 최고경영자(CEO) 데뷔 신고식을 치러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실제 LG이노텍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정 사장 취임 전인 2018년 7조5498억원에서 2019년 7조9754억원, 지난해 9조5418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8년 2850억원에서 2019년 4764억원, 지난해 6810억원으로 2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연간 매출액은 12조3762억원, 영업이익은 1조104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달 28일 발표할 예정인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조3941억원, 영업이익은 2979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조1780억원(53.2%), 영업이익은 1895억원(174.8%) 증가한 금액이다.

이 같은 예상대로라면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8조8191억원, 영업이익은 7966억원으로 늘어난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1000억원 이상 웃돈다.

정 사장은 LG이노텍 대표이사 취임 이후 핵심 사업인 광학솔루션사업과 기판소재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올 들어 고성능 카메라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 판매 호조와 5G 통신용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기판 공급 확대가 이어지면서 상승세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광학솔루션사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5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9296억원에 비해 6245억원(67.2%) 증가했다. 동일한 기간 기판소재사업 매출액은 2957억원에서 3612억원으로 655억원(22.2%), 전장부품사업 매출액은 2329억원에서 3262억원으로 933억원(40.1%) 늘었다.

광학솔루션사업의 경우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리플 카메라와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로 실적이 개선됐다.

기판소재사업은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TV 판매 호조로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COF), 포토마스크 등의 공급이 늘었다.

정 사장은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할 경우 수익성 향상에 집중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사장은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기판소재에 분야에 투자를 늘리고 인접 영역으로의 사업을 확대해왔다.

LG이노텍은 5G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확산 추세에 따라 지난해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포함한 기판소재 분야에만 1845억원을 투자했다. 또 지난해부터 5G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안테나 모듈용 기판 개발 및 투자를 단행하며 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과 실행을 지원하는 ‘아이랩(i-Lab)’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 사장의 거취는 다음 달 단행될 예정인 임원 인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LG그룹은 통상 매년 11월 말 각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개최해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

LG이노텍 임원 인사에서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되지 않으면 정 사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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