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감독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토스페이먼츠에 신용카드 단말기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하면서 이같이 조치했다.
토스페이먼츠는 신용카드 단말기 정보를 전산으로 수집 및 관리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신용카드 단말기의 식별 코드, 기종, 수량 및 입출고 현황 등을 전산시스템에 통합해 관리하지 않아 관련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필요성을 지적받았다.
아울러 토스페이먼츠는 업무 보고서 제출과 관련한 내부 통제 미흡으로 개선 조치도 함께 받았다. 지난해 8월 부가통신업자에 등록한 뒤 자료 검증 절차 미흡으로 지난해 3분기 말부터 올해 1분기 말 기준 업무 보고서 제출 시 오류 데이터를 입력했다가 적발됐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향후 유사한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담당자에 대한 교육 및 자료 검증 체계 수립 등 내부 통제 제도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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