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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11월 인상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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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8월 이후 다시 한번 금리 인상에 나설지 주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금리 인상 효과를 더 지켜볼지, 선제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지 의견이 갈리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전문가 100명 중 87명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8월 기준금리 동결(67명) 전망보다 늘어난 것이다. 10월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전문가는 13명으로 직전 조사 결과(33명)보다 20명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확대되면서 ‘위드 코로나’가 임박했다는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11월께 백신접종률이 70% 다다르면 경기 회복에 더 속도가 붙을 것이란 예상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8월과 달리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강한 시그널이 부족하고, 방역체계 변화와 백신 2차 접종률 70% 상회 시점 등이 10월보다는 11월 인상이 적합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다음달 3~4일 진행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3000선이 붕괴되면서 6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금리인상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최근 서영경 금통위원은 공개 강연 자리에서 현 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이라면서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기도 했다.

특히 가계부채 확대와 같은 금융불균형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어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데 금통위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금통위가 열리고 나면 연내 남은 금통위는 11월 단 한차례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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