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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내년에도 비은행 부문 육성 집중”

금융 은행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내년에도 비은행 부문 육성 집중”

등록 2021.10.06 10:03

차재서

  기자

캐피탈·자산신탁·저축은행, 강남타워 입주“우리은행과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 기대”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내년에도 비은행 부문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은 지난 5일 은행·카드·종금 등 자회사 대표와 함께 강남타워를 찾아 통합이전을 축하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 손 회장은 각 자회사 대표, 임원과 ‘자회사 경쟁력 강화 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회의에서 “지주 출범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체제가 확고히 안착됐다”면서 “그룹 4년 차인 내년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존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비은행 부문을 그룹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우리금융은 자회사 3사 통합이전 계획을 매듭지은 상태다. 새롭게 마련한 강남타워 신사옥에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캐피탈 등이 이전을 마무리했다. 회사 측은 지주 출범 이후 그룹에 편입한 비은행부문 3개 자회사가 우리은행 선릉금융센터가 자리한 강남타워에 입주하면서 자회사간 시너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상반기 획기적인 실적 반등을 달성했고, 최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지주 지분 10%를 매각하기로 공고하며 완전민영화도 초읽기에 접어들었다”면서 “탄탄한 실적과 성공적 민영화의 탄력을 기반으로 M&A(인수·합병)나 증자 등을 통해 그룹 내 비은행부문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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