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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이달 우리금융 종합검사 착수···사모펀드·내부통제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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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금융감독원이 이번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상대로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일정을 확정한 뒤 최근 사전요구자료 제출을 주문했다.

통상 금감원은 종합검사 시작 1개월 전 검사 계획을 대상 금융사에 통지하며 관련 사안을 조율한다.

우리금융이 2019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래 종합검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엔 우리은행이 경영실태평가를 받은 바 있다.

금감원은 작년말 우리금융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국면과 우리은행 제재심의위원회 등 현안을 고려해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검사는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금융회사의 경영상황 전반을 들여다보는 검사다.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지배구조 ▲건전성 부문 등을 집중 점검한다.

업계에서는 금감원이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부실한 내부통제 체계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법원은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게 내린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금감원은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특히 1심 재판부는 손 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우리은행 내부통제 미비와 유명무실한 운영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이밖에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에 대해서도 검사할 전망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라임펀드 판매사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논의 중이다. 손 회장은 앞선 라임사태 제재심에서 금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 상당의 처분을 받았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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