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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자산운용사 순이익 6094억···사상 최대치 행진

2분기 자산운용사 순이익 6094억···사상 최대치 행진

등록 2021.09.02 07:56

허지은

  기자

사진=금융감독원사진=금융감독원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올해 2분기에도 당기순이익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2분기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2분기 국내 335개 자산운용사 순이익은 60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6%(2914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1%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4.3%(1732억원) 늘어난 6786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수수료수익 등 영업수익은 1323억원 늘어난 가운데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영업외이익은 전기대비 55.4%(1241억원) 감소한 998억원을 기록하며 운용사들의 실적이 개선됐다.

335개 운용사 중 253개사가 2분기에 흑자를 기록했다. 적자 회사는 82개로 적자 회사 비율은 전분기 대비 2.9%포인트 올랐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전체 260개사 중 68개사가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회사 비율은 26.2%로 전년동기(24.9%)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총 1268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3우러말(1237조8000억원) 대비 2.5%(30조7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공모펀드 수탁액은 285조9000억원으로 3개월새 6조4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모펀드 수탁액은 22조1000억원 증가한 46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분기 자산운용사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식시장 등 펀드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등 자산운용사 및 펀드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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