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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중국에 네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구축···1조2000억 투자

SK이노, 중국에 네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구축···1조2000억 투자

등록 2021.09.01 20:02

차재서

  기자

SK이노, 중국에 네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구축···1조2000억 투자 기사의 사진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분사를 앞두고 중국에 네 번째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구축한다.

1일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옌청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고자 현지 법인에 10억6000만달러(약 1조2325억원)를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은 이달부터 2024년 12월까지 분할 출자된다. 10월1일 배터리 사업이 분사되면 본격적으로 투자금이 집행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창저우와 옌청, 후이저우 등 3곳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창저우 공장은 베이징자동차와 합작했고, 옌청·후이저우 공장은 중국 배터리 제조사 EVE와 합작 형태로 운영 중이다.

옌청에 들어서는 SK이노베이션 중국 4공장은 독자 형태로 운영되며, 이 회사가 보유한 중국 내 공장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다음달 1일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로 분사해 출범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헝가리 등에서 연간 40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춘 SK이노베이션은 2023년 85GWh, 2025년 200GWh, 2030년엔 500GWh 이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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