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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판매 강화에 이어 디지털 신사업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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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신사업·전략’ 3부문으로 조직개편
대표 직할 ‘미래경영委’서 전부문 지원
디지털 연금 개발·오픈이노베이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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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제판분리(상품 제조와 판매 분리)’로 판매 채널 강화에 나선 한화생명이 이제 디지털 신사업으로 수익성에 날개를 단다.

한화생명은 1일 새로운 비전을 위한 전략 수립의 일환으로 그간 흩어져있던 업무 조직을 개편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조기 투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보험·신사업·전략’ 등 크게 3가지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신사업부문장에는 한화생명의 신사업 부문을 총괄하던 이창희 전무가, 전략부문장에는 엄성민 전 전략부문 캡틴이 선임됐다. 보험부문장은 이경근 전 사업지원본부장이 맡았다.

3가지 부문으로 나눠져 있지만 사실상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발굴’을 목표로 유기적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게 핵심이다. 이번에 신설된 대표이사 직할 ‘미래경영위원회’가 모든 분야의 외부 파트너십 연계도 지원한다.

한화생명이 구상하는 디지털 신사업은 ▲디지털 연금 ▲드림플러스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조기 투자 등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로드맵이 그려진 상황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보험 시장에서 디지털 중심 사업으로 목표를 전환한 데 의의가 있다.

드림플러스는 한화생명이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브랜드다. 지난 2016년부터 드림플러스 63핀테크센터,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를 개소하고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IT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를 통해 지원한 핀테크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업무 시너지를 얻고, 핀테크 기업은 안정적인 지원으로 파트너사까지 구할 수 있는 구조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화생명은 베트남법인 IT 자회사 HFT(Hanwha Financial Technology)를 출범 시키는 등 해외 디지털 사업도 시작한 바 있다.

이는 국내 금융사들의 디지털 전환 바람이 해외에서도 불 것으로 전망하고 선제적인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등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신사업 부문이 큰 덩어리로 분리되면서 본격적으로 디지털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포석이 마련됐다”며 “향후 디지털 금융사로의 위상강화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기반 신사업을 발굴, 기획, 사업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험부문은 지난 4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물적분할로 인한 제판 분리, 즉 판매 라인 강화에 따른 상품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신설됐다. 한화생명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상품 연구와 유지를 일원화한 ‘상품전략실’도 새로 조직했다.

전략부문은 회사 가치 증대를 위한 미래 사업 전략 수립과 경영 전반의 프로세스 개선을 목표로 달린다.

이 외 한화생명은 암특화 테스크포스(TF)와 경영전략실 등을 새롭게 꾸렸다. 이를 통해 전사 비전수립, 사업포트폴리오 개선, M&A 발굴 등 지속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실행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각 부문별 자율성을 부여하고 유기적 협력을 진행함으로서 금융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실행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제판분리 이후 미래성장 동력의 사업화 행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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