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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빠진 게임업계···신작 출시‧생태계 구축 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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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메타버스 게임 ‘도깨비’ 공개···업계 호평 잇따라
컴투스, 메타버스 기업 위지윅스튜디오 인수 최대주주 등극
위메이드,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메타버스 경제 시스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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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도깨비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메타버스’ 키워드가 최근 IT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게임업계에서도 이를 활용한 게임 개발이 한창이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세계를 말하는데, 최근 게임업계에선 기존의 MMORPG를 넘어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일보한 콘텐츠를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 컴투스, 위메이드 등 게임사들이 최근 메타버스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판단하고 관련 게임 개발은 물론 생태계 마련에 한창이다.

먼저 펄어비스는 지난 26일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2021 게임스컴’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작 게임 ‘도깨비’의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도깨비는 도깨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독특한 세계관으로 풀어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오픈월드를 차세대 신형 게임엔진으로 구현했으며, K팝 음악 ‘락스타’의 리믹스 버전, 한국적인 요소인 한옥 건물, 해태상 등도 특징이다. 도깨비는 지스타에서 공개 이후 글로벌 각지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펄어비스의 주가도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 따르면 도깨비는 게임 내에서 캐릭터에 원하는 대로 옷차림을 입히거나, 플레이어 간 아이템 교환, 대화 등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도깨비는 고퀄리티의 메타버스 게임으로 기존 게임 이상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실 같은 가상세계를 구축해 문화체험과 소셜 등이 가능한 현실과 가상 공간 넘나드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지난 25일 1607억원을 투자해 메타버스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의 보통주 1127만주를 인수했다. 앞서 지난 3월 500만주의 지분을 획득해 총 38.11%의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

위지웍은 넷플릭스 ‘승리호’의 CG‧VFX(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기술에 참여한 기업이다. 특히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지적재산권(IP) 생산부터 2차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스튜디오에서 통합 진행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컴투스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영화, 드라마, 웹소설 등 위지윅의 여러 작품을 글로벌 게임으로 제작하고, 컴투스의 인기 게임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등 IP 밸류체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위메이드도 메타버스 게임의 선두주자다.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토큰과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모두 활용하는 경제 시스템을 구현한다.

위메이드는 메타버스의 핵심 요소인 통화와 경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미르4의 게임 내 핵심 재화를 위믹스 기반으로 발행하고, 위믹스 월렛 내의 토큰거래소인 DEX에서 거래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반영한 ‘이자’ 개념을 더해 토큰 이코노미를 만들어낸다. 또 캐럭터에 NFT 기술을 적용해 위믹스 월렛의 NFT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게 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미르4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위믹스 플랫폼은 향후 많은 게임들이 확장된 경제 시스템을 지니는 메타버스로 확장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위믹스 토큰은 이러한 경제 시스템이 투명하고 믿을 수 있게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기축 토큰이자 교환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민 기자 k8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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