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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3000억 규모 ‘주력산업 대출형 기업지원펀드’ 조성

캠코, 3000억 규모 ‘주력산업 대출형 기업지원펀드’ 조성

등록 2021.08.30 10:57

차재서

  기자

사진=캠코 제공사진=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자동차·조선 부품산업을 지원하고자 3000억원 규모의 ‘주력산업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 2호’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PDF 2호’는 자동차와 조선 부품 등 주력산업의 코로나19 불확실성 대응 지원을 목표로 꾸려졌다.

캠코는 지난 5월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을 펀드운용사로 선정하고, 약 1000억원을 후순위로 투자함으로써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지원 대상은 국내 완성차업체, 조선 원청업체 등과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한 부품제조 중소·중견기업이다. 매출채권 등을 담보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재 자금수요 등을 비춰볼 때 조성된 자금 대부분이 연내에 집행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캠코는 경영위기에 처한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기업지원펀드 출·투자 ▲담보부채 발행 지원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회생기업 DIP 금융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선박펀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산업 내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로 기업의 사업구조조정 필요성과 이를 위한 자금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캠코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지원펀드 규모를 확대하고 구조개선기업 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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