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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GA코리아 분기 매출 뛰어 넘은 한화생명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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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전속 GA로 지난 4월 정식 출범
5월 실적 기준 기존 1위 GA코리아 제쳐
대부분 기존 사업서 나와···손보 공략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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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당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현황. 그래픽=박혜수 기자

“제판분리를 통해 판매에 집중하는 만큼 영업 성장을 위한 실질적 노력에 집중해 넘버원(No.1) 판매회사로 도약하겠다. 영업기관장과 FP가 오로지 영업에만 몰입해 최고의 종합 생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겠다.”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가 출범 당시 공언한 것처럼 한화생명의 GA(General Agency·독립판매법인)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무난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영업 활동 한 달 만에 기존 1위 GA의 1분기 월초보험료를 넘어선 점은 괄목할만하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이 제판분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설립한 전속 GA다. 본격적인 영업활동은 지난달부터 시작했으며 생보 상품은 한화생명만 취급하고, 손보는 한화손해보험을 포함한 9개 손보사(현대해상·메리츠화재·삼성화재·KB손해보험·D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MG손해보험·흥극화재)와 제휴를 맺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설계사 1만9000여 명, 500여개 영업기관과 임직원 1300여명, 자본금 6500억원을 보유한 매머드급 GA로 출범 당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계사가 설립 시점보다 더 늘어난 2만여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1위 GA였던 지에이(GA)코리아 보유 설계사(1만여 명)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국내 3대 대형 생보사(삼성·한화·교보) 가운데 전속 설계사 조직을 완전히 떼어내 제판분리를 단행한 것은 한화생명이 처음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월초보험료 실적은 생명보험 약 50억원, 손해보험 약 6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목표였던 60억원에는 조금 못 미치는 셈이다.

탄탄한 자본력과 압도적인 설계사들을 앞세운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영업기간 한 달만에 기존 GA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던 GA코리아 1분기 월초보험료를 단번에 뛰어넘었다. GA코리아의 1분기 생명보험 월초보험료는 52억8200만원(전년비 16% 하락)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 상품 종류별 월초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 보장성보험이 약 47억5000만원으로 전체(50억원)의 97%를 차지했다. 이 외 연금보험 등 저축성 보험은 12억50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손해보험 상품의 경우 한화손해보험 월초보험료는 3억2500만원으로 전체 손보 실적액의 5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현대해상(8000만원), DB손해보험(7400만원), 메리츠화재(5800만원) 등이 이었다.

일각에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출범 한 달여만에 GA업계 실적 1위를 기록했지만 설계사들의 규모가 기존 대형 GA보다 두 배가량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출범 이후 한화생명 상품만 전담 판매하는 전속 대규모 GA가 생긴 데다, 손해보험 판매 실적까지 더해진 상황에도 한화생명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하고 있다는 점도 이같은 의견에 무게를 더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설립 당시부터 업계 주목을 받은 초대형 GA가 될 것으로 예상됐고 실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는 손해보험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보이는 데다 한화생명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출범한 지 3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은 손해보험 상품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설계사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손보 상품 판매 강화에 따른 수수료 수입 증가, 운용수익을 모두 포함한 연간 매출액 1조 이상을 목표로 IPO를 계획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판매하던 생명보험 상품에 더해 손해보험 상품도 취급하게 되면서 설계사들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손해보험 상품 판매가 활발해지면 큰 폭으로 월초보험료 실적이 상승함은 물론 운용수익 및 수수료 수입도 증가해 매출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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