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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논란 정용진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 하지 말란다”

SNS 논란 정용진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 하지 말란다”

등록 2021.06.08 21:08

박경보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미안하다, 고맙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부회장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라고 하니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원래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쓸어 올리지만 앞으로는 가장 짧은 손가락으로 안경을 올릴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말 인스타그램에 우럭과 가재 요리 사진을 올리고 “잘가라 우럭아 니가 정말 우럭의 자존심을 살렸다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글을 적었다. “미안하다, 고맙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분향소 방명록에 썼다가 논란이 된 표현이다.

정 부회장은 이후로도 게시물마다 “Sorry thank you”라는 문구를 넣었고, 죽은 반려견의 사진에도 “미안하다 고맙다”는 표현을 썼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문 대통령을 비하하는 행위라며 신세계그룹에 대한 불매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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