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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포스트 코로나시대, 단독주택·테라스하우스 몸값 높아지나

부동산 분양

포스트 코로나시대, 단독주택·테라스하우스 몸값 높아지나

등록 2021.06.01 14:47

김성배

  기자

단독주택, 테라스하우스 분양가 대비 2억원 이상 웃돈 붙어양주 옥정 라피네트 더 테라스,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등 분양

포스트 코로나시대, 단독주택·테라스하우스 몸값 높아지나 기사의 사진

최근 주택시장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과 여유로운 삶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단독주택과 테라스하우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숲세권 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그 이유다.

특히 중대형 위주였고, 도심 외곽지역에 주로 조성됐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생활이 편리하고, 중소형의 단지들이 분양되면서 많은 수요층을 확보한다는 트렌드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에스엠홀딩스는 옥정신도시 내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880-1,2,3,4,5번지 일원에 블록형 단독주택 ‘양주 옥정 라피네트 더 테라스’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단일평형 총 188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도보 5분 내 거리에 초.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어 학세권의 이점과 인근에 옥정생태숲공원, 독바위공원, 옥정중앙공원, 옥정체육공원 등 다수 공원이 자리해 숲세권 장점도 누릴 수 있다. 차량 5분 거리에는 수도권 1호선 덕계역이 위치하고,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 수도권 1호선 회정역(예정) 신설이 단지 가까이 예정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호지구에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4층, 13개 동, 전용면적 55·84㎡ 총 25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를 테라스형 구조로 선보이며, 일부 세대에는 2개 층을 통합하여 1세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듀플렉스, 루프탑 구조가 도입된다. 농업역사문화공원(예정), 여기산 공원, 서호호수공원이 맞닿아 있다.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지나가는 화서역과 GTX-C(예정)·KTX·수인분당선·1호선이 지나가는 수원역이 인접해 있다.

경기도 광주시 태전 7지구 B2블록(태전동 131-1)에서는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라시에라 태전'이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테라스하우스 7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10실 규모로 조성된다. 각 세대마다 주차공간을 1대 이상 확보했으며 전 타입 옥상 테라스 및 옥상 조경공간으로 조성된다.

단독주택과 테라스하우스는 시세 상승도 가파르고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로 분양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 있는 단지형 단독주택인 '라피아노' 전용 105㎡형은 올 2월 8억6,000만원에 매매됐다. 2019년 분양 당시 분양가보다 2억4000만원 웃돈이 붙었다. 분당의 ‘도촌동 동분당 KCC스위첸파티오’ 전용 124㎡A타입은 올해 2월 9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보다 2억5,000여 가량의 웃돈이 붙은 것. 광교신도시에 자리한 ‘광교 에일린의 뜰 테라스하우스’의 전용 123㎡ 타입은 지난 2월 17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년도 1월 거래가격이 13억3,000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약 4억 원이 올랐다.

분양시장에서도 단독주택과 테라스하우스의 인기는 높다. 건영이 지난해 12월 세종시에서 공급한 단지형 단독주택 라포르테 세종 청약 결과 127가구에 4934명이 신청해 평균 38.85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올해 3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은 평균 8.3 대 1, 최고 55.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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