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는 60.5%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5월2주차(10일~14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은 36.0%(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 17.7%)로 집계됐다.
이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포인트 상승한 60.5%(매우 잘못함 45.2%, 잘못하는 편 15.3%),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줄어든 3.5%로 각각 조사됐다.
따라서 긍·부정 평가 차이는 24.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충청권(4.8%p↑)과 인천·경기(4.3%p↑), 30대(6.0%p↑), 무당층(2.4%p↑), 진보층(3.0%p↑), 노동직(11.7%p↑)·가정주부(2.3%p↑)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부산경남(5.1%p↑)·호남권(4.1%p↑), 남성(1.7%p↑), 70대 이상(3.1%p↑)·60대(3.0%p↑), 정의당 지지층(5.0%p↑), 보수층(2.9%p↑)·중도층(2.3%p↑), 학생(6.6%p↑)·사무직(3.0%p↑)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을 혼용했으며,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3883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4명 응답을 완료해 5.8%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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