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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해외담배 호조···KT&G, 1Q 영업익 1.2%↑

전자담배·해외담배 호조···KT&G, 1Q 영업익 1.2%↑

등록 2021.05.12 13:59

김민지

  기자

매출액 1조2639억원···전년比 7.2%↑국내 시장 점유율 증가·해외 시장 호실적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KT&G가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호조와 중동‧CIS 및 해외법인 담배 판매 증가 등 영향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639억원, 영업이익은 31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2%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3% 감소한 271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손익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개별실적을 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어난 7578억원, 영업이익은 0.8% 감소한 248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1분기 국내 담배 판매량(궐련)은 96.3억 개비로 전년동기대비 0.6억 개비 증가했다. 국내 궐련담배 총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KT&G는 88리턴즈 등 뉴트로 컨셉 신제품 출시와 초슬림 제품 판매 호조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64.5%로 0.5%p 올랐다.

전자담배의 경우 디바이스(릴솔리드·릴하이브리드) 점유율 강화와 스틱 포트폴리오 확대(18종)로 시장점유율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KT&G의 1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내 점유율은 38.4%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해외담배 판매량(해외법인+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95억 개비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5.8% 증가한 1937억원을 달성했다. 중동‧CIS와 신시장 판매량이 동반 성장했고 매출액도 중동‧CIS와 미국법인 등 고단가 시장 판매량 증대에 따라 두 자릿수 이상 상승했다.

KGC인삼공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380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33억원으로 25.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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