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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233억 원···전년비 45% 증가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233억 원···전년비 45% 증가

등록 2021.05.11 14:01

김다이

  기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중국법인에서 매출 견인

사진=코스맥스그룹사진=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44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2억 원으로 전년보다 4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8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코스맥스 한국법인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품 지속적 출시하면서 온라인 고객사에 대해 선제적으로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약 9% 가량 성장하며 견고한 실적을 내고 있으며, 아이팔레트와 같은 특정 카테고리 제품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코스맥스 중국법인은 시장의 빠른 소비 회복세와 온라인 고객사 확대로 그룹의 실적개선을 견인했다. 중국의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한 1295억 원, 순이익은 9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 고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에 힘입어 1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기록했다.

온라인 고객사 매출이 성장을 주도했는데 현재 중국 내 상위 20개 고객사 중 16개가 온라인 고객사다. 메이크업 카테고리 내에서는 쿠션이나 파운데이션과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과 립제품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맥스 미국법인은 미국 화장품 시장은 기초 제품을 위주로 서서히 회복 중이다. 미국법인의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314억 원을 냈다. 신규 고객사 물량 증가로 하반기에 매출 회복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법인은 수익성 높은 쿠션 카테고리의 색조제품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성장했다. 해당 법인은 온라인 중심 로컬 고객사의 제품 판매 호조 재주문 증가 추세다. 코스맥스는 수익선 개선을 위해 향 신제품을 추가 개발, R&I, 부자재 소싱 등 온라인 시장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코스맥스 태국법인은 2분기 연속 분기 BEP를 달성했다. 주요 오프라인 고객사의 리브랜딩 및 프로모션 호조 컨실러, 브로우젤 등의 기존 제품의 재발주가 이뤄졌다. 시카크림, 바쿠치올 세럼 등의 신제품 판매 호조로 견고한 성장 중이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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