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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MC사업 2800억 적자

LG전자, 1분기 MC사업 2800억 적자

등록 2021.04.29 14:42

김정훈

  기자

휴대폰 사업, 2분기부터 중단영업손실 처리

권봉석 LG전자 사장. (그래픽=박혜수 기자)권봉석 LG전자 사장. (그래픽=박혜수 기자)

LG전자가 사업 철수를 결정한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부문이 올해 1분기 2800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VS(전장) 사업은 흑자 전환 시기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LG전자는 29일 1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하며 사업부문별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8095억원, 1조5166억원을 거둬 분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7%. 39.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역대 1분기 중 가장 높은 8.1%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H&A(가전)는 919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영업이익 9000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HE(TV·홈엔터테인먼트)는 4038억원, BS(비즈니스솔루션)는 13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반면 MC는 280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작년 1분기(2378억원)보다 손실 폭이 늘었다. VS는 영업손실 7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2분기로 미루게 됐다.

LG전자는 7월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다. MC사업본부 실적은 2분기부터 영업이익에 반영되지 않고 중단 영업손실로 처리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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