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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입 시민에게 ‘파격 혜택’

광양시, 전입 시민에게 ‘파격 혜택’

등록 2021.04.23 13:28

오영주

  기자

광양시민에 주어진 시책 모두 지원받으면 최대 5123만원 혜택

광양시, 전입 시민에게 ‘파격 혜택’ 기사의 사진

광양시는 아파트 전입자를 위해 ▲임신·출산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 ▲은퇴자 등 6단계로 나눠 지원혜택을 대폭 강화 또는 신설하고 91개 사업을 파격적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양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지에 대단위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올 연말까지 광영 의암지구, 마동지구 등 광양시 7개 단지에 4,334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돼 인구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3월 광영·의암지구(924세대) 신규 입주를 시작으로 마동지구(339세대), 하반기에는 와우지구(831세대), 광양·덕례지구(496세대), 성황·도이지구(1,140세대), 중마·금호권(605세대)도 입주할 예정이다.

광양시민에게만 주어지는 대표시책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신생아 양육비와 산후조리 비용 지원 △출산가정 모두에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료 지원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운영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광양학사 운영 등 18건이다.

해당 지원책은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지 않거나 시행하더라도 금액 면에서 월등히 차이가 나는 사업들로, 광양에서 살면 최대 5,123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임신·출산 분야
광양시는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비 지원, 임부 산전 무료검진 지원, 임산부 영양제 지급, 다자녀 출산맘 행복쿠폰 지원 등 22개 사업을 제공한다.

올해부터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 운영,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신생아 육아백과 도서 지원 등이 시작된다.

▲ 아동·청소년 분야
광양시는 우리 아이 신학기 입학 축하금 지원, 시간제 보육서비스 지원, 방문형 아이 돌봄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백운장학생 선발 등 25개 사업을 제공한다.

지난 3월 2일 개관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양시 청소년 글로벌 인재 양성,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등 청소년 역량강화 시책도 제공한다.

▲ 청년 분야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 청년 창업농장 조성 지원 등 14개 사업을 지원한다.

광양청년꿈터에서 실시하는 청년 희망학교, 청년 심리상담, 청년 소모임 지원사업도 제공한다.

▲ 장년·은퇴자 분야
광양시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책 읽는 가게, 어르신 건강쿠폰 지원 등 11개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재취업·창업, 귀농·귀촌, 사회공헌, 평생학습 등 4대 과제로써 광양시 신중년 일자리 지원센터, 귀농 창업 및 주택 융자금 지원,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광양시 은퇴재능봉사단 운영, 광양평생교육관 프로그램 운영 등 19개 사업으로 은퇴자를 지원한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광양시민이 되면 받을 수 있는 지원 혜택을 전입자들에게 알기 쉽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인구 유입과 유지를 위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원 혜택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양시청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하락 속에서 광양시의 정주여건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제고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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